시리얼은 수프인가
음식 분류의 철학적 한계에 도전하다
수프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'액체에 고체 재료가 들어간 음식'이라고 나옵니다. 시리얼은 우유(액체)에 곡물(고체)이 들어간 음식입니다. 그러면 시리얼은 수프인가요?
이 질문은 단순한 장난 같지만, 음식의 분류 체계와 우리의 인식에 대해 깊은(?) 철학적 사고를 하게 만듭니다. 정답은 없지만 토론은 끝없이 이어집니다.
양쪽 주장
1
수프파: 액체 + 고체 = 수프의 정의에 부합
2
아닌파: 수프는 조리해야 한다, 시리얼은 조리 안 함
3
수프파: 가스파초도 안 끓이는데 수프다
4
아닌파: 그러면 물에 빵 적시면 수프냐
장점
- ✓ 사전적 정의에 완벽하게 부합한다
- ✓ 차가운 수프도 있으니 온도는 관계없다
- ✓ 그릇에 담겨 숟가락으로 먹는다는 점도 같다
단점
- ✗ 수프는 요리(조리)를 거쳐야 한다
- ✗ 아무도 시리얼을 먹으면서 수프를 먹는다고 하지 않는다
- ✗ 시리얼은 아침식사이지 메뉴의 전채 요리가 아니다